새턴 볼링장 (2022)

최신 외국영화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소개하는 새턴 볼링장 (Saturn Bowling,Bowling Saturne,드라마/스릴러,2022) 영화 다시보기 리뷰 줄거리

<폴 상셰즈가 돌아왔다>(2018)의 패트리샤 마주이 감독은 새롭고 독특한 스릴러를 선보인다. 야심가인 경찰관 기욤은 이복동생 아르망에게 아버지 사후에 상속받은 볼링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한다. 갈 곳 없는 신세인 그는 망설임 끝에 형의 제안을 받아들인다. 항상 자신을 무시했던 아버지의 볼링장과 아파트를 차지하면서 감춰뒀던 아르망의 끝없는 야만성이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. 얼핏 연쇄 살인을 다룬 것처럼 보이는 <새턴 볼링장>은 무엇보다 폭력의 뿌리를 주제로 삼는다. 사냥꾼, 강간범, 살인범 등의 캐릭터를 통해 감독이 형상화하는 것은 다름 아닌 포식자의 세계다. 한 인터뷰에서 감독은 작품의 시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. “(…)그 아이디어는 야만과 폭력의 유산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었다. 권력의 유령과 20세기에 세계를 혼란 속에 빠뜨린 지배자들을(…)”  

EVOLOAD

LULUVDO

STREAMRUBY